▲ 장용순 씨 |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충남 미술대전 대상 수상자로 뽑아주신 심사위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34회 충남 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을 받은 장용순(51·대전시 동구)씨는 “서예에 입문케 도와주신 밀물 최민렬 선생과 대학원의 송암 정태희 선생, 소정 전윤성 선생 등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상촌선생시’의 시구 가운데 ‘송사제등제귀영양가’를 금문(상형문자의 일종)으로 표현한 장씨는 “‘서예는 그 사람과 같다’는 글귀를 생각하며 꾸준히 서두르지 않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측은 “장씨의 작품은 서법에 충실한 작품으로 글을 쓰고자 하는 기본이 바탕이 되어 있다”며 “창조의 정신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및 특선, 경기도미술 대상, 경인미술대전 우수상 등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대전대 서예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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