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금숙 씨 |
‘생명력 그리고 확산’이라는 작품으로 서양화 부문 대상을 차지한 채금숙(55·천안시 백석동)씨는 “담쟁이 넝쿨을 통해 인내와 생명의 존귀함을 화폭에 담았는데 그 의미가 대상의 영예까지도 얻게 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심사위원측은 “비구상작품이 강세를 보인 올해 대전에서 채씨의 작품은 순수한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 미술을 전공한 채씨는 “자연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 관심을 갖고 화폭에 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채씨는 수도여자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1978년과 2002년, 2003년 충남미술대전에서 입선과 특선을 차지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및 충남여류작가로 활동하며 천안시 여성회관 유화반 강사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