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림 씨 |
전통소재에 현대적 표현 가미
“주변에서 입상 소식을 먼저 듣고 저에게 연락주셨는데 대상이라고는 생각 못 했습니다.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할 뿐입니다.”
제34회 충남미술대전 한국화(비구상)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정유림(27·대전시 중구)씨는 예상치 못한 대상수상에 기뻐하며 “대상의 영예를 좀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충고로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정씨의 작품 ‘젊은 시절의 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짜임새 있는 구성과 표현기법이 타 작품과 비교해 차별화 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정씨는 “이번 작품은 전통적인 한국화의 전통적인 재료와 소재 등을 활용하면서도 느낌은 서양적이고 판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말했다.
배재대와 단국대 대학원 한국화과를 졸업한 정씨는 2회의 개인전 및 형상미술대전 특선, 대전시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배재대 박물관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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