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림씨 대상(한국화) |
‘제34회 충청남도 미술대전’ 에서 정유림(여·27ㆍ대전시 중구)씨의 ‘젊은 시절의 꿈’이 한국화 부문 대상을 차지했으며 채금숙(여·55·천안시 백석동)씨의 ‘생명력 그리고 확산’이 서양화 부문에서, 이원용(32·대전시 서구)씨의 ‘동물(Animal)’이 조소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또 공예 부문에서 안명수(34·충남 연기군)씨의 ‘화합’이, 서예 부문에서 장용순(여·51·대전시 동구)씨의 ‘상촌선생시’가, 문인화 부문에서 공진옥(여·44·천안시 원성동)씨의 ‘갈대’ 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미술협회(회장 현남주)는 16일 ‘제34회 충청남도 미술대전’ 심의 결과 6점의 부문별 대상작을 비롯해 총 515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미술대전의 부문별 우수상은 한국화 노명수씨를 비롯해 서양화 김천수씨, 조소 류훈씨, 공예 이종희씨, 서예 박무숙씨, 문인화 김경자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
총 895점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과 우수상 이외에 부문별 특선 144점, 입선 359점 등의 수상작을 냈다.
황용식 총괄 심사위원장은 “대전시전 및 경기도전, 국전 등과 접수 일정이 겹쳐 올해는 출품작이 예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전체적인 작품의 수준은 높았다”며 “다양한 소재와 창의적인 기법 등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 및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천안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리며 23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천안시민회관, 충남학생회관, 천안문화원에서 전시된다.
▲ 최금숙씨 대상(서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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