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주택 구매력을 확충해주기 위한 주택금융이 강화되고 주택금융공사를 통한 전세자금 공급제도도 강구된다.
이와 함께 기업도시 등 신도시 건설을 통한 건설투자 수요 확보 등 건설경기의 연착륙 방안이 다음주 제시된다.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오전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건설교통부에 건설경기를 연착륙 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면서 “이르면 내주중 관련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책이 바뀔 것이라는 세간의 기대에 대해 “부동산가격안정 대책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과거처럼 주택건설을 경기정책의 수단으로삼는 일은 없으며 양도소득세를 푸는 등의 정책도 안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부총리는 주택 실수요 강화와 관련 “주택금융공사를 통한 주택구매자금 공급과 함께 전세등 임차자금의 공급제도를 더불어 검토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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