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전시야구협회장기 대회에서 신흥초와 한밭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9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최종 3차전에서 신흥초는 유천초와 난타전 끝에 6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9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14-13, 한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벌어진 중등부 경기에서 한밭중은 충남중에 5-1로 승리를 거두고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유천초 김태욱(6년)과 한밭중 유민상(3년)이 뽑혔으며 우수선수에는 유천초 양상문(6년)과 한밭중 신재영(3년)이 각각 선발됐다.
또 타격상에는 6할3푼8리를 기록한 신흥초 조민규(6년)와 6할6푼6리의 맹타를 휘두른 충남중 염성진(3년)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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