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구 기타리스트 |
조상구(35·사진) 클래식 기타리스트가 12일 저녁 8시 시민천문대 관측소에서 110회 ‘별★음악회’를 통해 전통 클래식 기타 연주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3부로 제작 1부와 3부에서는 조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2부에서는 ‘별자리여행’으로 별들을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1부에서 조씨는 ‘눈물’, ‘C장조 마주르카’,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섬집아기’, ‘오빠생각’ 등을 연주하며, 3부에서는 ‘첼로조곡 1번’과 ‘미뉴에트’, ‘지그’, ‘Libra Sonatine’ 등을 감미로운 연주로 들려준다.
특히, 클래식 기타 연주는 그동안 ‘별★음악회’에서 처음 공연되는 것으로 전통 클래식 연주곡을 비롯해 대중적인 음악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조상구 씨는 “이번 공연은 보통 실내 공연장에서 연주하는 것과 전혀 새로운 느낌을 받을 것 같다”며 “대중과 호흡하기 위해 클래식 연주 뿐만아니라 ‘오빠생각’ 같은 대중적인 곡도 함께 연주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상구 클래식 기타리스트는 목원대 음대와 독일 칼스루헤 국립 음대를 졸업했으며 독일 칼스루해 국립 음대 교수 폰 방엔하임과 서울, 대전 초청 연주를 가진바 있다. 현재는 대전시 서구 삼천동에서 조상구 기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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