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대전 대표 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는 초등 2개팀(유천초, 신흥초)과 중학 2개팀(한밭중, 충남중) 등 모두 4팀이 출전해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초등부의 경우 승리한 팀은 KBO총재배에 출전하며 패한 팀은 회장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중학부는 승리한 팀이 전국중학선수권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고 진팀이 대통령배대회에 나가게 된다.
첫날 경기에서는 유천초가 신흥초를 5-4로 누르고 서전을 장식했다.
유천초는 5회까지 4-4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6회말 끝내기 안타로 결승점을 뽑아 신승을 거뒀다.
이어 벌어진 한밭중과 충남중의 경기는 난타전 끝에 9-7로 한밭중이 승리를 거두고 먼저 1승을 챙겼다.
한편 개막식에는 백인기 대전시야구협회장, 이창섭 시체육회 사무처장, 오금복 시야구협회 전무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백 회장은 초중고 5개 육성학교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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