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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를 테마로 한 김혜영 개인전이 10일부터 16일까지 이공갤러리에서 열린다.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해바라기의 강렬한 인상을 화폭에 담아 온 김 작가는 지난 전시에서 생명력을 다한 잎새가 땅위로 떨어져 식물과 동물의 영양분으로 환원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꿈틀거리는 생명력을 파스텔의 색조로 화폭에 담고 있다. ‘봄의 예찬’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봄은 희망, 햇살, 생명, 따뜻함, 평화 등과 같은 이미지를 지닌다.
여름의 문전에서 봄의 아쉬움을 전하기도 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눈을 통해 매년 느껴온 작가만의 봄의 빛깔을 이야기한다.
김혜영 작가는 그림을 찾는 사람들 전을 비롯해 한국정예작가전 등에 참가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충남대 회화과 강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의 이공갤러리 24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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