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5일 차명주를 데려오는 대신 외야수 임재철(28)과 현금 5000만원을 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새롭게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차명주는 지난 96년 롯데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후 99년 두산으로 옮긴 후 2001년부터 3년 연속 홀드 왕을 차지하며 국내 정상급 왼손 중간계투요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번 트레이드로 한화는 박정진에 이어 왼손 계투요원을 보유하게 돼 투수진의 운용과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차명주는 올 시즌 부진으로 5경기에 나서 2⅔이닝만 던졌고 임재철은 33경기 출장, 타율 1할5푼8리에 4타점을 기록중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