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 작지만 활발한 문화 활동을 펼치면서 대전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대전문화연대(대표 김선건 충남대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 대전문화연대는 지난해부터 준비 모임을 가져왔으며 활발히 웹사이트를 운영중이고 연대 회원들간 끈끈한 유대관계속에 문화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본격적인 창립총회를 앞두고 준비모임을 철저히 해나가고 있는 대전문화연대는 문화체험 행사로 오는 5일 오전 5시 엑스포남문광장에서 지역문화기행단 ‘산내들’의 새벽 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른 새벽 쌀쌀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자연의 일부가 되어 부지런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새벽의 황홀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다.
대전문화연대는 또 오는 18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지역문화예술진흥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국의 문화활동가들이 모여 지역 문화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한다.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엔 유성문화원 3층 세미나실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산’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
김영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날 워크숍의 주제 발표는 조병열, 이정님씨가 맡았다.
대전문화연대 관계자는 “대전을 행복한 문화 도시로 가꾸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전문화연대는 각종 사무용품과 생활용품을 기증받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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