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합창-오페라’ 창단연주회 2곳 ‘눈길’

  • 문화
  • 공연/전시

‘여성합창-오페라’ 창단연주회 2곳 ‘눈길’

6월과 함께 새로운 음악손님

  • 승인 2004-06-01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솔리스트 디바 오늘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글로벌 아트 오페라단 3일 충남대 정심화홀



이번 주중에 2개의 창단 연주회가 있을 예정이다.
먼저 솔리스트 디바(단장 이영신)가 1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글로벌 아트 오페라단(단장 김영석)이 3일 오후 7시30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각각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솔리스트 디바는 대전시를 중심으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성악가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의 섬세한 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여성합창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창단됐다.

대전에 남성합창단인 ‘솔리스트앙상블’이 있다면 이제 여성합창단인 ‘솔리스트 디바’가 생겨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듯.

이 날 솔리스트 디바는 이중여성합창을 위한 2개의 합창음악 등에서 교회 성가곡들을 연주하며 여성합창을 위한 3개의 영화로 뮤지컬 주제 음악인 ‘캐츠’,‘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을 들려준다.

민인기 수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객원지휘하며 협연에 테너 강락영 목원대 교수, 반주에 나혜정이 출연한다.

이영신 단장은 “좋은 음악회를 많이 열어 솔리스트 디바를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석 충남대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가 단장으로 있는 글로벌아트오페라단은 이번 창단연주회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오페라극장에서 많은 청중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로시니, 베르디, 모차르트, 비제, 푸치니 등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곡들로 엮어 20여명의 국내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열창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휘에 조규진, 관현악 연주에 충남교향악단이 출연한다.

김영석 단장은 “글로벌 아트오페라단은 ‘오페라의 대중화, 전문화, 세계화’를 기본 정신으로 총체적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통해 고급예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창단됐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2. "내 아기 배냇저고리 직접 만들어요"
  3. "우리는 아직 청춘이야"-아산시 도고면 주민참여사업 인기
  4. (주)코엠에스. 아산공장 사옥 준공
  5. 아산시인주면-아름다운cc, 나눔문화 협약 체결
  1.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 2024년 이차전지 제조공정 세미나 개최
  2. 천안문화재단, '한낮의 클래식 산책-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개최
  3. 충남 해양과학고 김태린·최가은 요트팀 '전국체전 우승'
  4. 천안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응 총력
  5. 천안시, 직업소개사업자 정기 교육훈련 실시

헤드라인 뉴스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NH농협은행에서 15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NH농협은행은 25일 외부인의 사기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15억 2530만 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해 3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손실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해당 차주는 서울의 한 영업점에서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고 부동산담보대출을 과도하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고가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 고소나 고발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수사기관..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치구 방문행사로 대전 발전의 핵심 동력인 유성구를 찾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통한 유성 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5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구민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8년만에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했던 일들 중 가장 무기력했고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고 평가받던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기본계획이 수립된지 28년만인 다음달 말..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다음 달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예정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47원 상승한 1593.06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도 0.83원 오른 1422.31원으로 나타났다. 10월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지만,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 평균가격 추이도 비슷했다. 이들 3개 지역의 휘발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