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중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1조 67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4분기 국내 19개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모두 1조 67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9억원보다 33.6배로 급증했다.
은행별로는 제주를 제외한 모든 은행이 흑자를 냈으며 제일·외환·산업 등 3개 은행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또 은행들의 이익창출 노력을 나타내는 대손충당금 적립전 이익도 5조46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5502억원에 비해 53.8% 증가했다.
하지만 은행들의 부실채권도 증가, 지난 3월말 현재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은 29.3%로 지난해말 2.62%보다 0.31%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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