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정 씨티銀 대전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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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정 씨티銀 대전지점장

“선진금융기법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

  • 승인 2004-05-24 00:00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  신혜정 씨티銀 대전지점장
▲ 신혜정 씨티銀 대전지점장
13년 경제통 자산관리 노하우 주목
“글로벌네트워크로 차별된 서비스를”
생활 기반까지 옮겨 대전에 ‘올인’




“세계적인 금융네트워크를 가진 씨티은행의 선진금융기법으로 고객들이 만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25일 문을 여는 씨티은행 대전지점 신혜정(40·사진)지점장은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2년 대전진출을 시도했다가 한차례 좌절된 이후 2년여 재수 끝에 대전입성에 성공한 씨티은행. 대전입성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지점장은 “고객의 자산을 분석하고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한국의 토착형 선진금융기법을 선보이겠다”며 씨티은행의 운영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내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씨티은행의 글로벌네트워크을 최대한 활용해 고급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제공도 강조했다.

그는 “대전에도 이러한 선진금융기법을 서비스 받기를 위한 고객들이 요구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대전입성을 통한 지역 토착화를 자신했다. 이러한 그의 자신감에는 지난 19일 대전지점 오픈을 기념해 개최한 ‘특별투자세미나’에 참석한 예비고객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힘입은 듯 하다.

그는 “당초 200~250명의 고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400여명의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씨티은행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줘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를 대전정착을 위한 성공의 신호탄으로 간주했다.

지난 10여년간 장기신용은행과 3년 동안 대우증권에 근무하는 등 13년의 금융경험을 가진 신 지점장은 지난해 대전지점 개설을 위한 총지휘자로서 씨티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가 대전지점 개점의 수장으로 박탈된 것은 10여 년간 서울 강남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자산관리의 노하우와 섬세함을 보유했다는 커리어와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그는 아예 대전으로 생활근거지를 옮기는 등 개인적으로 ‘대전에 올인’했다. 그는 “대전에 친척들이 살고 있어 어릴적 많이 와 봐서 낯설지 않다”며 “오픈 멤버로 어려움이 많지만 고객들에게 차별한 된 서비스 등으로 이제는 대전 사람이 될 것”이라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씨티은행 대전지점은 25일 서구 둔산동 삼성전자 빌딩 5층에서 문을 연다.(문의 488-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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