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용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경대)에 따르면 충청지역내 기업들에 지원한 어음보험 인수총액은 모두 221억800만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183억700만원에 비해 20.8%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충남지역이 150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122억6500만원보다 22.5%증가했으며, 충북지역은 70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억4200만원에 비해 17.2%늘었다.
중소기업들이 납품대금으로 받은 어음을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이 증가하는 것은 거래처 부도로 인한 연쇄도산을 피할 수 있는 안전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보가 지원하고 있는 어음보험제도는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판매대금으로 받은 어음을 보험에 가입, 어음이 부도 처리될 경우 어음금액의 60~80%를 보험금으로 받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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