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1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3차 한·몽골 임업협력회의’에서 몽골의 산림 황폐화, 사막화 확산방지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회의에서 최종수 산림청장은 “몽골 건조지역의 산림황폐와 사막화 확산이 동북아 산림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황폐지 복구, 산불관리, 병해충 방제 등 산림분야에 대해 양국이 협력키로 합의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황폐지 복구는 물론 산불관리, 병해충방제 등 산림분야에서의 인적·기술적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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