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재조합 주최로 열리는 분재대전에는 직간수형, 모양목수형, 기운나무 수형 등 16가지수형과 소나무 분재인 송백분재(松栢盆栽)와 나뭇잎을 감상하는 상엽분재(賞葉盆栽), 꽃을 감상하는 상화분재(賞花盆栽) 등 300여점의 분재를 선보인다.
신흥수 한국분재조합 이사장은 “분재역사는 한국, 일본, 중국을 축으로 이루어진 동양권만의 고유문화였으나 지금은 전세계에서 분재애호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며 “특히 지난해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체결에 따라 실의에 빠진 농촌에 분재사업이야말로 고부가치 작목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우리 국산 분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분재 재배 강좌도 무료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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