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젊은이들의 상징인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페스티벌 모습. |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
‘문화의 거리 페스티벌에 젊은 마음으로 함께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전지역 젊은이들의 상징인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전시와 중구청, 중구 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문화거리 축제는 10번째를 맞았으며, 으능정이 문화의거리가 벌써부터 떠들썩하다.
상인들 자체적으로 준비한 축제 가운데 중부권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축제는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이 한자리에 펼쳐져 말 그대로 대전 시민의 화합마당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청소년을 위한 각종 행사와 공연 준비가 풍부하다.
▲세계전통 민속공연=대만, 에콰도르 등 외국의 전통 민속공연단이 으능정이 거리에서 공연을 연다. 젊은이들이 세계 전통 민속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공연단과 함께 직접 참여해 체험도 할 수 있는 흥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으능정이 가요제와 댄스경연대회=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축제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요제와 댄스경연대회는 젊은이들이 가장 높은 호응을 보내는 행사다. 가요제는 참가연령 제한이 없으며 청소년부터 중장년 층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댄스경연대회는 대전의 대학동아리 및 고등학교 동아리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활발한 활동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로데오거리 패션쇼=로데오 패션거리에서 펼쳐지는 이번 패션쇼에는 으능정이 거리에 속해 있는 의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패션쇼를 벌인다. 무대가 아닌 관람객 바로 앞에서 펼쳐진다.
▲부스행사=행사기간 중 24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지는 부스행사는 으능정이 거리의 자랑거리다.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등 으능정이 거리 많은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축제 관람객에게 판매한다.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거리화가, 생맥주 시음회, 음료 시음회, 네일아트, 메이크업 시연 등 각종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번행사를 준비한 장수현 은행동 상가연합회 사무처장은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기속에서 상인도 웃고, 축제 관람객도 웃는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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