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탕정 기업도시 조성과 관련 특혜시비가 일고 있는 일반분양 아파트 조성을 주택공사나 충남도에 이양하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탕정기업도시 조성 일부 사업 구역에 대한 변경을 고려중이며 빠르면 다음주 중 변경 조정안을 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민간의 아파트 일반분양에 대해 불가방침을 밝혀온 것에 따른 것으로 도는 사업일정의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삼성전자측이 제출하는 조정안에 따라 도는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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