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지난 2001년 9.11테러사건 이후 가장 큰 폭인 5%가량 급락하며 84.38를 기록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무려 554.12포인트(4.84%)가 빠진 10,884.70으로 마감됐다.
올들어 최대 하락폭으로, 지난 2월26일 이후 약 2개월반만에 처음으로 11,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가가 6영업일 연속 하락한 것은 2003년 3월 이후 처음이다.
홍콩의 항성지수도 7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아시아의 다른 주가 지수들도나란히 하락했다. 필리핀은 이날 선거로 인해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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