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국립교양악단 |
13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올해는 드보르자크이 서거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대전예술기획(대표 황하연)이 뜻깊은 음악회를 준비했다.
지난해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화려하고 폭발적인 사운드로 관객을 사로잡은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을 초청하기로 한 것. 지휘에는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활동중인 이상환씨, 첼로 협연에는 한국의 음악계를 대표하는 세계속의 첼리스트 정명화가 함께한다.
13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드보르자크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면 어떨까.
우크라이나교향악단은 글링카의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라장조, 드보르자크의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바단조, 작품 104’,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협연자 정명화는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주빈 메타 지휘의 LA 필하모닉 협연으로 데뷔했다. 정경화, 정명훈 등 정트리오와 10곡의 피아노 트리오를 취입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첼로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휘자 이상환은 지난 2002년부터 빈 로열 챔버 오케스트라를 맡아 빈 최고의 챔버 오케스트라로 이끌어오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동유럽을 중심으로 세계무대에서 맹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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