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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새들의 빛깔과 소리를 빼앗아갔어”. 자연 사랑과 환경 보전을 주제로 삼은 장편동화.
민호네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지은 시골집으로 이사를 온다. 다락방을 쓰게 돼 마냥 즐겁던 민호는 어느날 우연히 빛깔과 소리를 잃은 새들을 만나게 된다. 민호는 아빠가 남긴 파란 수첩과 몇 가지 단서들을 이용해 수수께끼 같은 일들을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
세상모든책. 128쪽. 7000원.
▲까오 탕 아저씨, 힘내세요=윤수천 글. 이윤희 그림.
일상 속에서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창작동화 8편을 묶었다.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문제를 다룬 표제작을 비롯, 정신지체로 버려진 아이를 보살피는 할머니 이야기를 다룬 ‘푸르니 공원의 구구 할머니’,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와 단짝이 서로 마음을 열어간다는 내용을 담은 ‘풀꽃의 비밀’ 등 사랑과 이해를 큰 주제로 삼은 단편들을 실었다.
해토 어린이. 124쪽. 7500원.
▲왕따 없는 교실=김문주 지음.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소영이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교통사고까지 당한다. 아이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소영이의 쾌유를 빌며 1000개의 종이학 알을 접어 전달하자 ‘기적’이 일어난다.
여러 명의 아이들이 스스로 집단 따돌림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그렸다. 문학사상사. 184쪽. 7500원.
▲또 한번의 전학=김혜리 글. 장선환 그림.
아버지의 잦은 전근으로 낯선 곳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 우정으로 헤어짐의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동화.
시공주니어. 184쪽. 6500원.
▲미안해 미안해=임정진 글. 유기훈 그림.
‘누구나 헤어지며 사는 것’, 그리고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 다섯 편의 동화를 묶었다. 표제작은 주인없는 개와 재개발로 뿔뿔이 흩어진 동네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푸른숲. 144쪽. 7천500원.
▲개구리 논으로 오세요=여정은 글. 김명길 그림.
‘개구리논’에 사는 생물들과 이곳을 즐겨 찾는 아이들의 이야기. 알에서 깬 올챙이들이 개구리로 성장해 가는 과정, 웅덩이 주위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의 모습을 일기 형식으로 전한다.
돌베개 어린이. 28쪽. 8천500원.
▲고마워요, 지뢰 대신에 꽃을 주세요(전2권) = 야나세 후사코 글. 요쇼메이 그림. 송승희ㆍ선곡유화 옮김.
그림책은 평화를 사랑하는 토끼 ‘써니’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써니는 지뢰 피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서 지뢰 대신 꽃을 심고, 지뢰 때문에 다친 사람들에게 의족과 의수를 전해준다.
책의 인세 전액과 수익금 일부는 일본의 ‘난민을돕는모임’과 우리나라의 ‘한국대인지뢰대책회의’에 보내져 지뢰제거 사업에 쓰인다.
청어람미디어. 각권 45쪽 내외. 9천500원.
▲아빠 어렸을 적엔 공룡이 살았단다 = 뱅상 말론느 글. 앙드레 부샤르 그림. 이정주 옮김.
“아빠 어렸을 적엔 뭐니 뭐니 해도 털가죽 팬티가 최고였단다”. ‘아빠’는 자신이 어렸을 적엔 공룡이 살았다며 ‘상상 속의 유년’을 익살스럽게 이야기한다.
어린이작가정신. 40쪽. 8천900원.
주간 베스트셀러20
1 선물(스펜서 존슨ㆍ중앙M&B)
2 칼의 노래(김훈ㆍ생각의나무)
3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김혜자ㆍ오래된 미래)
4 그남자 그여자(이미나ㆍ중앙M&B)
5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6 한국형 땅 부자들(조성근ㆍ한국경제신문사)
7 3분력(다카이 노부오ㆍ명진출판)
8 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ㆍ21세기북스)
9 마법천자문(시리얼ㆍ아울북)
10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김용환ㆍ영진닷컴)
11 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사이쇼 히로시?한스미디??
12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앤디 앤드루스ㆍ세종서적)
13 나무(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14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한창욱ㆍ세론북스)
15 인생이란 무엇인가(레프 톨스토이ㆍ동서문화사)
16 신들메를 고쳐매며(이문열ㆍ문이당)
17 양미경의 가슴으로 읽는 시(양미경ㆍ은행나무)
18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켄 블랜차드 外?1세기북스)
19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다카미 요코ㆍ작은씨앗)
20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와타야 리사ㆍ황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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