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태 회장 |
고 김 회장은 김용태 전공화당 원내총무의 친형으로 지난 1977년 유성호텔을 인수해 객실 40여개에 불과하던 작은 지역호텔을 오늘날 190여개에 이르는 특2급 호텔로 변모시켜 호텔업계에서는 ‘미다스'로 통한다.
그는 지난 1961년 금풍 실업을 설립한 이후, 유성호텔, (주)현성 시스템, 방일 산업주식회사 등을 운영해왔다.
뿐만아니라 고 김 회장은 지난 1974년부터 79년까지 대전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는 등 기업활동외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대전을 대표하는 특급호텔로 자리잡은 이후 ‘93 대전엑스포’ ‘2002 월드컵’ 등 지역내 중요 국제행사를 손색없이 치러내기까지 그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는 이미 타지역 지방호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현재 유성호텔은 고인의 장남인 김영문씨가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전지역 호텔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빈소는 현대서울 아산병원 영안실 33호(2호선 성내역 1번출구)이며, 발인은 11일 오전8시. 장지는 용원 판교공원묘지(연락처 02-3010-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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