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유천1동에 사는 유종수(51·사진)씨= 독거 노인들을 수시로 집으로 초대해 식사 대접을 하는 등 남다른 노인 공경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씨는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우이웃 돕기에도 빠짐없이 참여해 그동안 10여차례에 걸쳐 1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명절 때면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동사무소에 백미를 주고 간 것이 그동안 60여포에 이른다. 유씨는 노인성 질환으로 앓고 있는 76세의 아버지를 극진히 모시고 있으며, 8일 어버이날에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전통모범가정상’을 수여 받는다.
8년째 치매노인 돕기 앞장
◆대전노인요양원에 근무하는 황인옥(여·53·사회복지사)씨= 수십년 동안 치매노인 등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황씨는 ‘치매와 중풍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님께 불효함을 사죄하기 위해 다니고 있던 직장마저 버리고 치매노인들과 8년째 동고동락하고 있다'고.
황씨는 주경야독으로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황씨는 한국표준과학연구소에 다녔었다.
101세 시어머니 모시는 77세 도순복 할머니
◆유성구 대정동 도순복(77)할머니는 올해로 101번째 생신을 맞이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도 할머니는 해방되기 이전인 18세 시절에 한 가난한 농부의 집에 시집와 4남 2녀의 맏며느리로 60여년을 묵묵하게 집안일을 챙기며, 외조하고 있어 후덕한 며느리로서의 표상이 되고 있다. 자녀는 5남 2녀를 두고 있다.
독거노인에 중식·선물 마련
◆송촌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희옥)= 홍콩삼겹살집에서 송촌동 독거노인 8명에게 중식제공 및 선물을 전달했다.
저소득층 생활용품 전달
◆비래동 일맥회(총무 김영섭)= 저소득 주민에게 선풍기 1대, 비디오 1대(15만원 상당)등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깨끗한 골목길 가꾸기 운동
◆부사동 청란 노인정팀(팀장 태동철)20명= 관내 골목길, 놀이터에서 깨끗한 골목길 가꾸기 운동을 전개했다.
석봉동 3통등 오늘 경로잔치
◆석봉동 3통(신모란가든), 신탄진동 33통(대우아파트), 송촌동 선비2·3·4·5단지(노인정), 덕암동 덕암마을아파트(노인정), 회덕동 읍내현대아파트(노인정), 회덕동 와동지역(노인종합복지), 회덕동 와동주공아파트(노인정) 등은 7일 경로잔치를 벌인다.
독거노인 카네이션 달아주기
◆석교동 돌다리사랑방(회장 박일서)= 석교 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중식제공, 국악 한마당을 개최했다.
돌다리 사랑방은 120여 회원이 매일 100씩 모아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목포 유달산서 단합대회 가져
◆문화1동 통장협의회 31명=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목포 유달산에서 단합대회를 개최 했다.
노인대학생 대상 건강관리교육
◆을지의대 오희영 교수= 태평동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에서 노인대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혈압 관리 등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독거노인 66세대에 떡 등 전달
◆문창동 복지만두레(회장 허광남), 새마을부녀회(회장 곽하절), 자원 봉사회(회장 채현희)=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독거 노인 66세대를 현지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떡(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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