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 타이완에서 열린 ‘2004 스마트카드 타이완엑스포’에서 충청하나은행과 대전시가 도입한 전자화폐인 한꿈이 카드의 활용도가 높고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등 대표적인 스마트카드 사례로 소개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최대 스마트카드 세미나인 CTST(Card Tech Secure Tech)에서도 한꿈이 카드가 전자화폐의 대표적 사례로 소개돼 해외 금융기관들의 관심을 얻었다.
또 오는 7월 서울시가 도입하는 신교통시스템에도 기존 단순 ‘RF방식’의 카드 대신 스마트카드를 도입키로 결정하는 등 한꿈이 카드 방식의 스마트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하나은행도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한꿈이 카드의 우수성에 대한 브리핑을 갖는 등 한꿈이 카드에 대한 국내 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한꿈이 카드’가 해외 금융기관뿐 아니라 국내 금융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자반기반의 ‘오픈 플랫폼’방식으로 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IC 칩 용량내에서 교통지불수단 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기능을 카드에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카드 사용범위가 제한적이지 않고 광범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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