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직 예술감독 |
대전시립합창단(상임예술감독겸 지휘자 이병직)이 8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하는 ‘가족음악회’를 시작으로 각 지역을 순회하는 무료 공연에 나선다.
음악을 통한 가족간의 사랑과 공감대 형성, 건전한 가족관을 정립하고자 마련된 가족음악회는 각 구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7월 중구의 대전시민회관 대극장, 8월 유성구의 대덕문화센터, 9월 동구의 우송예술회관, 10월 서구의 평송청소년수련원, 11월 대덕구의 대덕청소년수련원에서 무료 가족음악회를 열게 된다.
1차 공연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음악여행’을 테마로 어린이명창 이성현, KBS 대전어린이합창단, 극단 ‘금강’ 단원 김용우, 극단 ‘새벽’ 단원 최창우 등이 출연해 우리 민요 ‘봄’ 나들이, 우리소리와의 만남(흥부가, 오나라 변주곡), 합창으로 만나는 협주곡(그리그 피아노협주곡), 동요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이 음악회 관계자는 “음악회의 전체 흐름을 연기자가 콩트 형식으로 스토리를 엮어 진행하는 음악회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하는 클래식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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