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은행과 우체국의 모바일뱅킹 서비스이용건수는 모두 332만9000건으로 지난해 12월의 256만 건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조회서비스는 217만3000건에서 277만3000건으로 27.6% 늘었고 자금이체서비스는 38만7000건에서 55만6000건으로 43.7% 증가했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건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은행들이 이동통신사와 제휴, 잇따라 서비스를 시작해 당분간 이용고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3월 말 현재 21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은 2290만6000명으로 지난해 말의 2275만4000명에 비해 0.7% 증가했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ㆍ자금이체ㆍ대출서비스 등의 이용건수는 1/4분기 중 하루 평균 801만3000건으로 지난해 4/4분기의 772만7000건에 비해 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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