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도 아이 성격따라 고르세요”

“선물도 아이 성격따라 고르세요”

  • 승인 2004-05-03 00:00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활동적인 자녀에게는 운동용품이, 차분한 성격에는 놀이책· 퍼즐이 제격입니다.”

어린이날, 자녀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 자녀들의 성향에 따라 선물기호도가 달라 매년 선물을 골라야 하는 부모들은 고민거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추천 선물을 ‘활동형 선물’ ‘창조형 선물’ ‘실용형 선물’ ‘오락흥미형 선물’ 등 네가지로 나눠 추천한다. 선물은 아이들 성격에 따른 궁합에 맞는 선물을 나열한 것이지만, 아이들 성격을 보완할 수 있는 선물도 될 수 있다.


▲활동형 선물=아이가 활동적인 성격이라면 운동용품이 제격이다. 최근 인기레포츠로 자리잡은 ‘인라인 스케이트’와 ‘롤러보드’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단 아이들에게 안전한 장소에서 이용할 것을 철저히 당부하고 안전용품도 갖춰 주는 것이 좋다.
‘인라인스케이트’는 4만9000원~7만6000원, 헬멧 1만4000원~3만200원, 무릎보호대 1만200원~1만7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이밖에 자전거, 농구공, 축구공 용품등도 활동형 선물로 좋다.


▲창조·정서형 선물= ‘스테디셀러’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서적류’ ‘퍼즐’ ‘공작류’ 등이 인기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대훈서적을 비롯한 유명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세계유명조형물을 종이로 만드는 ‘페이퍼 아트’도 창의력 학습에 유용하다. 또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도와주는 삼각퍼즐과 펜토미노 퍼즐(6800원~1만2000원), IQ와 EQ를 도와주는 신나는 종이공작(3000원~4000원),칠교놀이가 1만원, EQ향상에 도움을 주는 롤러코스터 등이 나와있다.


▲실용형 선물=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들로 각종 학용품을 정리한 선물세트가 눈에 띈다. 사인펜, 색연필, 연필, 물감 등으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는 4000원~1만2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여름과 장마철 대비상품도 실용형 선물로 인기다. 아동용 선캡(1만원)을 비롯한 어린이 선글라스, 캐릭터 우산(5000원~1만원), 아동용 장화(1만3000원)도 인기 상품군이다.


▲오락 흥미형 선물= 단연 게임기가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다마고치 형식의 디지몬 테이머즈, 하얀마음 백구, 프린세스 메이커 등은 1만1000원~2만4000원, 게임CD로는 드래곤볼CD 1만원, 탑블레이드 2만8800원, 디아블로세트6만90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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