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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멕 라이언, 마크 러팔로, 제니퍼 제이슨 리
국내 팬에게 항상 로맨틱 영화에서 귀여운 여주인공으로 친숙한 멕 라이언이 전라 노출신을 연기하는 등 파격적 변신을 시도해 화제가 된 영화다.
여기다 피아노나 여인의 초상 등의 작품을 통해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의 욕망과 그늘을 섬세하고 진지하게 표현해온 제인 캠피온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도 관심을 끈다.
맥 라이언은 기존의 연기틀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모습을 통해 고정이미지를 벗어나 강렬하고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독신 여성 프래니(멕 라이언 분)는 흑인 속어집을 만들기 위해 외설적인 비속어들을 수집하고 있다.
뉴욕 뒷골목 작은 바에서 오럴 섹스를 하고 있는 한 남자와 파란 손톱의 여자를 훔쳐보게 된 프래니는 야릇한 충격과 욕망을 느낀다. 얼마 뒤, 형사 말로이(마크 러팔로 분)가 찾아와 오럴섹스를 즐기던 여자가 살해됐다는 걸 알게된다.
프래니는 말로이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오럴섹스를 즐기던 남자의 팔에 똑같은 문신이 있었음을 기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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