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마린스의 이승엽 |
이승엽은 29일 일본 후쿠오카돔에서 열린 다이에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석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전날 팔 부상으로 결장한 데 이어 이틀째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시즌 타율이 종전 0.271에서 0.260으로 떨어졌다.
첫 타석 때? 2루 땅볼에 그친 이승엽은 3회 2사 2루에서 다이에 선발투수? 호시노 준지의 유인구를 잘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2-2로 팽팽히 맞선 9회초에는 호시노의 2구째 낮은 공을 끌어당겨? 총알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1루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아웃됐고 연장 11회에는 미세 고지의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아 삼진을 당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