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9회말에서 3점 홈런을 친 플로리다 말린스의 최희섭이 자신이 친 공을 바라보고 있다. |
최희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앞서던 9회초 1사 1,2루에서? 상대? 네번째 투수 브라이언 푸엔테이즈로부터 좌월 3점 홈런을 뽑아냈다.
특히 이날 최희섭의 시즌 7호 홈런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좌완 투수를 상대로 처음 쳐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최희섭은 4타수 1안타로 타율은 종전 0.294에서 0.291로 다소 떨어졌지만 이날의 한방으로 그동안 좌완 투수에게 약하다는 지적을 불식시켰다.
28일 경기에서는 콜로라도가 좌완투수를 선발로 내는 바람에 벤치를 지켰던? 최희섭은 이날 상대가 우완 제이슨 제닝스를 내세우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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