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화랑 내달 2일부터 어린이날 특별행사 전시
어린이날을 며칠 앞두고 지역 화랑에서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전시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화랑은 다음달 2일부터 어린이날 당일 오후 8시까지 ‘가면나라 과자나라-어린이와 함께 가면’을 어린이날 특별 행사 전시로 진행한다.
‘가면나라 과자나라-어린이와 함께 가면’이라는 주제의 전시는 제목 그대로 각종 과자를 이용해 집, 장난감, 동물, 식물, 탑 등 다양한 입체 조형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대전 지역 신세대 작가인 최주희, 복기형, 박영선, 조문선 등도 함께 참여해 과자 조형전을 선보이며, 참여 관객에게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기념 촬영도 실시한다.
최주희 작가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유리왕, 파워레인저 등의 캐릭터를 실제 크기로 제작해 아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윤지선 작가는 엄마와 어린이 서로가 준비된 비닐을 얼굴에 대고 그 위에서 드로잉으로 그린 가면과 한지로 케스팅 한 가면 50여점을 선보인다.
복기형 작가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변형해 프린트 한 후 제작한 가면과 골판지를 이용한 중형 가면 1점 등을 준비한다.
또 박영선, 조문선 작가도 밀가루 반죽과 국수를 이용해 만든 가면 및 골판지를 활용한 안면의 가면 등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화랑 윤후영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연인들도 직접 현장에서 미술을 체험해 봄으로써 미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쉽고 재미있는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롯데화랑 60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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