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내 11개 전지점 흑자경영, 농산물 유통개혁대상 수상, 각종 경영평가에서 전부문 1등급 평가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동대전 농협(조합장 김영기·사진)이 복합 생활은행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동대전 농협은 예적금·보험·대출 등 금융업무 외에도 우리 농산물 판매, 행정민원서류 발급 대행 서비스, 주부대학·취미교실 운영, 주말농장 운영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저금리로 생산지 자매조합에 판매 선도금을 지원하고, 소비지 농협인 동대전 농협에서 자매농협의 우수품질의 농산물을 수급 받는 등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품목, 전지역에 걸쳐 영농자재를 필요로 하는 영농현장까지 주문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동대전 농협은 매주 금요일마다 오지지역을 순회하며, 생활물자 이동 순회판매를 통해 도-농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민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영농기술서를 보급하는 등 교육과 홍보에도 앞장서 살기좋은 도-농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김영기 조합장은 “동대전 농협은 매년 2억원씩 3년간 6억원을 출현해 상호금융자금에 대한 이자에 대해 정책자금이자와의 차액만큼 보조해주고 있다”며 “변화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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