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특허청은 “국제협력과 정인식(36)사무관이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 ‘제12차 WIPO 상표법상설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상표법상설위원회는 WIPO내 4개 상설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상표법통일화 조약의 개정, 인터넷 도메인네임의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 등을 논의한다.
또 심사조정과 김희태(35) 서기관은 다음달 스위스 제네바 열리는 ‘제10차 WIPO 특허법상설위원회’ 부의장으로 내정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제회의의 의장, 부의장으로 선출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국제 교류를 넓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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