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자로 최근 발매된 뉴스위크는 ‘블록버스터의 나라’(Blockbuster Nation)라는 제목의 특집에서 “(반지의 제왕의) 오크나 엘프, 호빗이 중간계는 지배했을지 몰라도 한국 스타들에게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며 한국 영화의 강세를 보도했다.
이어 ‘태극기 휘날리며’와 ‘실미도’에 대해 “한국 영화를 아시아에 소개하는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하는 한편,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배용준에 대해서는 “아시아 전역에서 록스타 같은 환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부제는 ‘어떻게 서울이 할리우드를 물리치며 한국을 아시아의 스타로 만들었나’. 마크 러셀과 조지 워프리츠 등 두 명의 기자가 쓴 기사는 이어 ‘엽기적인 그녀’와 ‘폰’, ‘장화,홍련’ 등 할리우드 리메이크 결정이 된 한국 영화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은 한때 할리우드에서 아이디어를 찾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정반대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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