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30분 엑스포아트홀
대전 중구 문화원과 대전챔버가 주최하고 대전예술기획이 주관하며 본사가 후원하는 ‘대전챔버정기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로 출발한 대전챔버는 현재 대전충남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 연주자들이 음악의 깊고 오묘한 아름다움을 실내악으로 표현하고자 뜻과 행동을 한데 모은 단체이다.
이들은 원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승돈을 리더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충남도립교향악단 등에서 10여년 이상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연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를 통해 소년원, 병원, 교도소, 양로원, 보육시설 등 소외된 계층을 방문하고 있으며 청소년 음악회와 음악캠프 등을 개최, 중부 지역의 음악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챔버는 이 날 연주회에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3’, 김성수의 ‘현악합주를 위한 로맨틱 이데아’와 비발디의 ‘콘체르토’,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들려줄 예정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오보에 수석인 홍수은이 이 날 연주회의 협연자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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