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김용덕)은 지난해 1월부터 인터넷 홈폐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수입통관진행정보를 확대 적용해 오는 3월부터 철도로 운송되는 컨테이너에 대해 실시간으로 운송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관세청과 철도청간의 철도운송 컨테이너 화물정보 교환시스템을 최근 완료됨에 따라 관세청은 보세운송승인 및 수입신고 수리 시점에서 컨테이너 화물정보를 철도청에 실시간 제공함으로 화주는 별도의 철도운송의뢰서를 제출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간소화 했다.
이로인해 철도청은 관세청에서 입항시 입수한 컨테이너 적재화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수송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어 철도수송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정보관리과장은 "화물인수시점을 조기예측할 수 있어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건당 약 2시간 정도 절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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