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또 3월부터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주5일근무제의 확대 실시 △윤달(3.21~4.18)의 무속행위 증가 △청명·한식연휴 등으로 산불위험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산림청은 건조한 봄철 날씨로 남부지방에서 진행된 산불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18일 오전 10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 전직원은 산불조심의 필요성을 모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차량에 산불조심 깃발 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로인해 산림청 전 직원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중 자가 차량에 '산불조심'이라 쓴 붉은 색의 삼각 깃발을 부착하고 운행함으로써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불조심 기간동안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산림청, 지방자치단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직원이 담당 지역별로 순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은 인화물질 휴대 입산을 비롯해 산림내 흡연행위, 산림과 근접한 논밭두렁·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이 집중 단속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