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매물량도 643만병(77개 품목)으로 지난해의 359만병(78개 품목)에 비해 78.9% 늘렸고 계약금액도 171억원으로 전년의 99억원에 비해 71.4% 늘었다.
이 가운데 국내 수의약품은 5개 제조사의 54개 제품, 88억6천만원(520만병)어치로 중소기업제품의 판로지원도 꾀했다.
특히 현재 유행하는 조류독감의 예방백신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동물보건기구(WAHO) 등에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조달품목으로 선정, 구매할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가축질병 예방약품의 원활한 공급과 만일의 공급부족 사태에 대비해 구매 계약을 앞당기고 물량도 대폭 늘리게 됐다"며 "내수진작을 통한 경기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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