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기간은 40일로 규격입찰일자는 3월17일 13시30분이다.
이번 조달청의 슈퍼컴퓨터 입찰에는 일본의 NEC, 미국의 CRAY, IBM, HP 등 전세계 대형 컴퓨터 업계는 물론 국내의 유명 시스템통합(SI) 업체까지 가세해 수주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달청은 규격 적격업체가 선정되면 2단계입찰(가격과 성능)을 실시하고 4월중 최종 낙찰자를 확정하여 즉시 계약체결 예정이다.
한편 현재 운영중인 1호기는 1999년도에 조달청 입찰을 통해 도입됐으며, 금번 2호기가 도입되면 1호기보다 54배 이상으로 성능이 향상되어 더욱 정확하고 빠른 기상예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달청은 전 세계 기상용 슈퍼컴퓨터 중 10위권 이내의 성능 보유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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