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2004년을 철도경영 적자 탈피의 원년으로 삼기위해 여객 1억명, 화물 500만톤 증대 등 당초 계획에 비해 10% 높여 책정하고 5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직무사고 제로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김세호 철도청장은 14개 사업본부장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부 독립채산제를 통해 과감한 경영혁신을 유도키로 했다.
경영계약을 한 본부는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물류사업, 사업개발 등 사업관련 5개 본부와 시설, 전기, 차량, 원전관리 등 기술지원 관련 4개부분, 5개 지역사무소(서울, 대전, 부산, 순천, 영주)등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공사화 출범을 계기로 전 직원, 조직이 상업적 경영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철도공사의 경영전략 수립 및 조직설계와 인사규정을 새롭게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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