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26일 한국능률협회에 의뢰 일반철도 이용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6.4%가 깁급상황 발생시 대처방법을 모른다고 대답했고 23.6%의 이용객이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열차 안전시설 이용도 응답자의 41.7%와 14.3%가 소화기사용법 정도만 비상인터포느 소화기 등 2가지를 알고 있다고 각각 답했고 37.3%가 전혀모른다고 밝혀 열차 안전시설 사용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도 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는 일반열차의 경우 65.8%가 타 교통수단에 비해 안전성(78.2점)은 높게 나타난 반면 직원노력도, 안전시설부분, 유사시 대처요령 안내등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열차 이용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일번열차의 경우 67.6점으로 전년의 63.6점에 비해 4.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미흡한 사항은 분야별로 올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면서"특히 안전부분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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