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의전당 재개관기념 ‘2004 스프링 페스티벌’로 오페라와 여성합창단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전오페라단(단장 최남인)은 23일 오후 7시30분, 24일, 25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오페라 ‘쟌니스끼끼’와 ‘봄봄’을 선보인다.
지휘 양명직, 연출 오영인, 반주 다트오케스트라. 주연급으로 길민호, 이학용, 강연종, 김응주, 민경환, 이종문, 임우택 등이 출연하며 설애영, 변정란, 조정순, 송혜영, 고석우, 장경환, 이영순, 황인봉, 김형준, 권만식 등 지역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88년 창단해 대전에 오페라를 정착시킨 대전오페라단은 공연 시간이 1시간이 되지 않는 소품 2편을 모아 한자리에 올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동, 서양의 해학을 보여준다.
또 대전레이디스싱어스는 ‘봄·꽃·향기’를 주제로 27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장동욱의 지휘로 여성합창만의 특유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대전레이디스싱어스는 성악 전문인중 여성으로 조직된 공연 단체로서 이번 스프링 페스티벌 기획 공연에서 외국의 유명한 합창곡, 종교곡,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연주한다.
지휘자 장동욱은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대전남성합창단 지휘자, 대전쏠리스트앙상블 음악감독,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로 활동중이다.
문의 아르스노바 1588-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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