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음악제는 목원대학 동문 음악인들이 대거 단원들로 구성돼 있는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하는 연주회를 비롯해 동문음악인을 초청하는 협연음악회,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최고의 성악가들의 오페라 카르멘 공연 등으로 짜여져 있다.
먼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목원대학교 대덕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관현악연주회를 펼친다. 오케스트라 단원만 100여명이 넘으며 연주자들이 심포니 장르중 제일 웅장한 베토벤 교향악곡을 연주하게 된다.
콘트라베이스 협연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호교 교수(목원대 기악과 졸업), 바순 협연자로 KBS 교향악단 바순 수석인 윤상원씨(목원대 기악과 졸업) 등 동문들이 출연한다.
또 오는 5월10일~13일 오후 7시 목원대학교 대덕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선보인다. 오페라 카르멘은 120여명의 성악인들과 8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 정통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준다. 홍경옥 교수가 총연출을 맡는다.
이밖에 오는 5월14일 오후 7시30분 목원대학교 대덕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대전시립합창단 초청연주회를 펼치며 한국전통음악의 밤도 오는 5월27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갖는다. 이번 한국전통음악의 밤 행사에서는 심청전 창극이 무대에 올려지며 가야금 병창팀이 흥보가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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