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에는 이날 1만3000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포근한 봄 날씨 속에 산행을 즐겼다.
대전지역 인근에 위치한 식장산과 장태산, 계족산 등에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 몰려 든 시민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적이기 시작했다.
대전꿈돌이랜드와 대전동물원에는 가족 및 연인단위의 관람객 1만5000여명이 찾아 놀이기구를 타거나 세계 각지의 동물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외곽 농촌들녘에서는 투표를 마친 농민들이 모내기철을 앞두고 못자리정리 등 구슬땀을 흘렸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6일도 마찬가지로 대전·충남지역은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초여름 같은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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