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마 |
춤. 하이테크놀로지. 라이브 뮤직의 4차원 연극 ‘아니마’
영상이 있는 음악이야기 ‘피아노 하모니아’
‘2004 스프링 페스티벌에서 이국적이고 특색있는 캐나다 연극과 프랑스 음악을 함께 감상하세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캐나다의 4차원 연극 ‘아니마’와 ‘영상이 있는 프랑스 음악 이야기 피아노 하모니아’를 공연한다.
‘아니마’는 16일 오후 7시30분과 17,18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연극, 춤, 하이테크놀로지, 라이브 뮤직의 환상적인 결합을 보여준다.
특히 이 공연은 첨단 영상기법을 이용한 가상 현실과 라이브 음악 연주, 그리고 춤과 배우들의 연기로 이루어진 21세기 무대예술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
다섯명의 공연자들은 때로는 배우로, 때로는 연주자로, 또 어떤 때는 무용수나 곡예사와 같은 다양한 몸짓으로 장면들을 연출한다.
이 작품은 동물에 대한 인간의 절대 우위에 대한 신성한 믿음에 도전을 일으키며 전세계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영국의 인류학자 데스먼스 모리스의 ‘털없는 원숭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피아노 하모니아’는 16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4대의 피아노 앙상블 연주로 영상과 함께 특별한 클래식 음악의 무대를 마련한다.
유럽과 미국의 유수한 대학에서 피아노 연주학으로 학위를 취득한 전문 피아니스트들의 모임이 바로 피아노 하모니아. 오늘 연주하는 피아노 하모니아는 대전, 충청 지역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정통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고자 하는 의욕적인 신진 피아니스트들의 모임이다.
멤버는 오영란, 김향성, 신정원, 서정아, 박소현, 금혜승, 정경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날 음악회에서 포레, 생상, 라벨, 바이노프, 윌버그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들은 ‘영상이 있는 프랑스 음악이야기’로 참여, 아름다운 프랑스 음악을 여러 대의 피아노로 함께 연주하는 앙상블을 선보이게 된다.
공연 문의 6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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