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터졌다 ‘시즌 4호’

  • 스포츠
  • 한화이글스

빅초이 터졌다 ‘시즌 4호’

몬트리올전 2타수 1안타 1타점… 서재응도 호투

  • 승인 2004-04-14 00:00
▲  플로리다 말린스의 최희섭이 14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대전 2회에서 일본인 선발투수 오카 도모가즈로부터 홈런을 낚아챈 뒤 공을 쳐다보고있다.
▲ 플로리다 말린스의 최희섭이 14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대전 2회에서 일본인 선발투수 오카 도모가즈로부터 홈런을 낚아챈 뒤 공을 쳐다보고있다.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희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비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출장, 홈런 1개와 볼넷 2개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 11일 팔라델피아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이후 4일만에 짜릿한 홈런포를 가동한 최희섭은 타율도 종전 0.200에서 0.227(22타수 5안타)로 올렸다.

최희섭은 또 팀내 홈런과 타점(7타점) 순위에서 미겔? 카브레라(6홈런.9타점)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희섭은 상대 일본인 선발 오카 도모카즈의 148㎞짜리 직구로 들어오는 초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7m짜리 홈런을 뽑아냈다.

최희섭은 이어 3회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어 후속타자 마이크? 레드몬드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5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야수선택으로 3루에서 아웃된? 최희섭은? 6회에는 구원투수 제레미 피카치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공수교대 뒤 윌? 코데로에게 1루를 넘겨줬다.

한편 서재응(27.뉴욕 메츠)은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중간계투로 나서 2⅔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방어율은 1.93.

선발 타일러 예이츠가 2⅓이닝 동안 6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자 상대 타선? 진화의 특명을 받고 3회초 1사 1,3루에서 등판한 서재응은 상대 선발인 존 톰슨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타자 드웨인 와이즈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선두 타자인 마크 데로사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삼진을? 포함해 모두 범타로 처리한 서재응은 5회에도 3타자를 모두플라이아웃과? 라인드라이브로 돌려세우고 6회부터 댄 휠러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