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노금선 씨 |
제4회 충청미술전람회에서 한국화 ‘화양계곡’으로 대상을 차지한 노금선씨(57·사진)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대상 수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0년째 그림을 그려온 노금선씨는 충청미전에서는 3회때까지 입선을 거쳐 올해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그녀는 지난해 대전시미술전에서 특선을 받고 4년전엔 한국시낭송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는 등 상복도 많은데다 KBS와 MBC 아나운서 생활을 거친 방송인의 기질을 살려 요즘도 각종 행사의 사회자로서 다재다능함을 과시하고 있다.
“주부교실에서 순수한 아마추어 주부들이 그림을 배우는 모임인 초연회에 나가기 시작한지 20년이 넘는다”는 그녀는 “그림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심어준 한밭대 평생교육원 김혜선 교수와 남편인 신제철 선아복지재단이사장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노금선씨는 전문직, 경영직 여성들의 모임인 국제존타 대전 1클럽 회장이자 노인전문요양원 실버랜드의 원장으로도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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