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작 노금선씨 "화양계곡"(한국화) |
우수상 오원균씨 ‘기다림’ 등 236점 입상
독창적 소재·다양한 기법 등 개성 돋보여
사단법인 국민예술협회 충청지회(지회장 이완종)가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제4회 충청미술전람회에서 한국화 부문에 출품한 노금선씨(대전시 중구 유천동)의 ‘화양계곡’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노금선씨는 오는 5월 21일 오후 2시 대전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대상인 본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의 부상을 받고 대상작은 본사에 기증하게 됐다.
이외에 우수상은 한국화 부문에 오원균씨(대전시 동구 용전동)의 ‘기다림’, 문인화 부문에 고행숙씨(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의 ‘초하’, 서예부문에 이숙자씨(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의 ‘동파 선생시’가 선정됐다.<명단 8면>
충청 지역 미술 문화 발전의 주역이 될 참신하고 역량있는 작가의 등용문인 이번 제4회 충청미술전람회에는 한국화 73점, 문인화 51점, 서양화 7점, 서예 210점 등 총 341점이 출품되어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90점, 입선 142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우희춘 심사위원장은 “심사 기준을 작품의 순수성과 독창성에 주목해 선발했으며 수상작은 심사위원 합의점수제로 의견을 일치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완종 지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 독창적인 소재를 개발하고 기법의 다양화로 개성이 뚜렷한 작품들이 폭넓게 출품돼 해가 거듭될수록 충청미술전람회가 충청지역 미술문화 발달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상작은 오는 5월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시민회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 왼쪽부터 우수상 고행숙씨 "초하(문인화), 우수상 이숙자씨 "동파선생시"(서예), 우수상 오원균씨 "기다림"(한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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