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9 포인트가 상승한 913.52로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 폭을 점차 확대해 6.93 포인트(0.76%)가 오른 916.86으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흘러나오며 조정 분위기가 우세했으나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가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외국인은 181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과 14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3.88%)과 비금속광물(2.75%)의 오름세가 돋보였고 화학(1.43%0), 기계(1.05%), 종이·목재(1.49%), 음식료업(1.48%)도 강세였다.
또 이날 코스닥지수도 엿새째 상승하며 연중최고인 460.53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는 전날보다 2.8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1월 14일 458.4를 웃돌았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